영도 흰여울마을, 태종대, 오륙도 등 탐방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10~11일까지 재한 일본인 파워블로거 등을 초청해 부산만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개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신한류붐으로 서울 등 수도권을 방문하는 일본인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은 상세한 정보가 부족함에 따라 일본인이 직접 운영하는 한국관련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상세한 정보까지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팸투어 참가자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부산주재기자를 비롯해 일본인 파워블로거 및 유튜버 12명이다.
먼저, 오는 10일 서울 등 타 지역에서 부산으로 집결해 부산역 주변 모습과 영도 흰여울마을, 태종대, 오륙도 등을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을 들으면서 탐방한 후 요트체험을 실시한다.
오는 11일에는 선박 수리업체가 모여 있고 지역예술가 들의 예쁜 작품들이 설치돼 있는 영도 깡깡이길을 탐방하고, 오후에는 3개 팀으로 나누어 바다낚시와 기장대게캠페인 참가, 피란수도 스토리투어 등을 체험한다.
이번 팸투어를 통해 늘어나는 일본인 자유여행객도 편하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홍보해 나간다.
시 관계자는 “한국정보 홍보활동 역량을 갖춘 일본인 파워블로거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직접 부산여행정보를 소개하고, 찾기 쉽고 매력이 있는 부산을 홍보해 일본인관광객 유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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