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6일~다음달 초까지 수험표(또는 수시합격증)를 챙겨 오는 수험생들은 인디음악, 무용, 낭독극 등 다양한 공연을 50%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9일 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수능일 다음날인 오는 16~18일까지는 세대와 장르를 초월해 자신들만의 확고한 음악 세계를 추구하는 밴드 12팀이 3일간 무대에 오르는 ‘밴드데이’가 열린다.
소란, 아도이, 라이프앤타임, 9와숫자들, 빌리어코스티 등 현재 인디씬에서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밴드들이 출연한다.
또한, 오는 23~24일까지는 신이 부여한 운명에 저항하는 인간의 빛나는 투쟁을 그린 인천시립무용단의 정기공연 ‘비가(悲歌)’를 개최해 그리스 신화 속 오이디푸스와 이오카스테 등 캐릭터 중심의 춤으로 풀어낸다.
오는 29일~다음달 1일까지 펼쳐지는 ‘얼리 윈터페스티벌’은 청소년을 위한 맞춤 공연으로, 현대무용, 낭독극, 음악회를 등 순수 예술 장르의 공연 중에서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오는 29일에는 LDP무용단의 ‘해설이 있는 현대무용’ 30일에는 친구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남겨진 이들의 삶을 특유의 유머로 담담하게 그려낸 낭독극 ‘웃는 동안’ 31일에는 옐로우 스트링 보이즈의 ‘재즈 스트링 콘서트’를 선보인다.
한편, 50%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나 전화예매(1588-2341)를 통해 ‘수험생 할인’을 받아 예매한 후 공연 당일 수험표 또는 수시합격증을 지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art.incheon.go.kr)를 참고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