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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폴란드 독립회복 100주년 청사 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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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폴란드 독립회복 100주년 청사 점등
  • 김혁원
  • 승인 2018.11.0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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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이탈리아, 헝가리, 그리스, 중국 등 전 세계 참여
(포스터=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11일 오후 7시부터 ‘폴란드 독립회복 100주년’을 맞아 시청 본관 건물이 폴란드의 국기색인 흰색과 붉은색 불빛으로 점등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기념행사는 폴란드가 1차 세계대전 종식 후 독립국가 지위를 다시 회복한 날(1918년 11월 11일)로부터 100년이 되는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청사를 비롯해 이집트 ‘피라미드’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 그리스 아테네 ‘자페이온 전당’ 청두 ‘중국-EU센터’ 등 각국을 대표하는 전 세계 랜드마크 건물이 일제히 폴란드 국기색으로 불을 밝힌다.

한편, 시는 주한폴란드대사관과 또 하나의 기념행사인 ‘폴란드 독립회복 100주년 기념 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시는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와 1996년 자매도시 체결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내년 대한민국-폴란드 수교 30주년을 맞이한다.

이번 ‘달리기 대회’는 오전 11시 11분~오후 1시까지 뚝섬 수변광장과 뚝섬 한강공원(1㎞, 5㎞, 10㎞ 3개 코스)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다.

폴란드에서는 매년 독립회복 기념일마다 달리기 대회를 하는 전통이 있는데 100주년이 되는 올해는 서울을 시작으로 전 세계 100여 개 도시에서 일제히 진행된다.

김기현 시 국제교류담당관은 “폴란드 독립회복 100주년 기념행사인 달리기 대회와 점등 행사로 자주독립의 정신을 세계인과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아 “시와 자매도시인 바르샤바의 우호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도시 서울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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