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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헌혈추진협의회 헌혈문화 확산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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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헌혈추진협의회 헌혈문화 확산 협약체결
  • 김몽식
  • 승인 2018.11.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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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추진협의회 협력체계 구축 혈액수급 안정화 도모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9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열린 '헌혈문화 확산 공동협력 협약 체결식'에서 관계기관 대표들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김성배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장, 유수동 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이경호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지사 회장, 도성훈 교육감, 박남춘 시장, 원경환 지방경찰청장, 김양우 가천대길병원장, 최용규 육군보병17사단 부사단장)(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는 9일 오후 2시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안정적인 혈액공급과 헌혈문화 활성화를 위해 민·관·군·경과 함께 헌혈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헌혈문화 확산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은 박남춘 시장, 도성훈 시교육감, 원경환 지방경찰청장, 최용규 육군 제17보병부사단장, 유수동 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김양우 가천대길병원장, 이경호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성배 대한적십자사인천혈액원장 등 8개 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매년 반복되는 혈액수급 불균형에 대한 대책과 중장기적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공동협력을 목표로 각 기관별 역할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들은 지난 7월에도 ‘인천헌혈추진협의회’ 실무협의회를 통해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현재, 시 헌혈 인원은 지난달 기준, 12만9911명으로 전년 동일기간 13만6296명 대비 4.9% 감소했고, 수혈 수요자 증가, 전체 헌혈자 중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10~20대 청년층 감소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 혈액 수급이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김혜경 보건정책과장은 “혈액은 현대 과학의 힘으로도 대체물질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고, 헌혈은 오직 타인의 희생과 참여만으로 가능한 활동”이라고 말했다.

이어 “헌혈추진협의회의 협력체계 구축과 혈액수급이 안정화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특히 시민들의 헌혈문화 확산 및 헌혈운동에 적극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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