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오는 12~23일까지 온라인(http://naver.me/Ghtlew7e)을 통해 시 청년정책 제안기구인 청년희망단 위원으로 활동할 청년들을 공개 모집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청년희망단은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에 의해 구성되는 단체로 청년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만18~39세 청년 60명으로 구성된다.
참여 자격은 시에 거주하며 청년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청년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청년희망단 위원 모집에 참여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희망단 소개 프로그램과 1·2기 청년희망단 위원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및 퍼실리테이션 교육 등의 사전교육을 실시한 후, 신청내용 및 참여도를 바탕으로 다음달 중 위원을 최종 선정한다.
위촉된 위원들은 내년 1월부터 활동하게 되며, 수시 팀별활동을 통해 지역청년의 의견수렴을 통한 문제 발굴과 청년정책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팀별 1개 이상 제안하고, 지역청년과의 교류 활동도 진행해 청년희망단 위원들이 제안한 정책들에 대해서는 제안발표회와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행 가능한 사업을 실제 정책으로 반영시킨다.
이에 앞서, 제1기 청년희망단이 제안한 ‘청년 작은결혼식’ 사업을 올해 실제 정책으로 추진했으며, 제2기 청년희망단이 제안한 ‘청년 갭이어 정책’과 청년 취업토크쇼, 온라인플랫폼 구축사업 등도 내년도 사업 추진을 검토 중이다.
최은자 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청년들의 소통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청년희망단 활동을 통해 지역 청년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함으로써 청년이 직면한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청년희망도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