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효율적으로 제증명 발급 가능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시는 지난 달 말 기준 무인민원발급 민원 종수가 다양해지고 기기가 추가 설치되면서 발급 건수가 27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6% 증가했다.
증명서 발급 비중은 주민등록 등·초본(43.5%), 가족관계 등록부(18%), 국세증명(14.4%), 등기부등본(10.6%) 순이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 건강보험 관련 증명서도 1만1200건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기기가 노후한 제주공항 등 5개소에 대해 교체 설치한 바 있으며, 신규로는 용담1동에 설치했고, 이달부터는 오라동 주민센터에도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돼 운영되기 시작했다.
또한 무인민원발급기는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외에 지난해 말부터 건강보험증명서 등 7종이 늘어나 총 86종의 다양한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일부 증명의 경우 수수료가 없거나 저렴하고 시간에 구애 없이 발급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이용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시(종합민원실)는 “앞으로도 증명발급 수요가 많은 곳인 경우, 사실 확인을 거쳐서 무인민원발급기를 적극 설치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 불편이 없도록 기기 관리도 철저히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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