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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깨끗한 환경만들기 추진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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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깨끗한 환경만들기 추진계획 수립
  • 정기현
  • 승인 2018.11.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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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도로, 산림, 하천, 농지, 해양 등 6개 분야

[경기=동양뉴스통신] 정기현 기자=경기도는 쓰레기 없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을 위해 도내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불법 폐기물 처리행위 감시 단속을 강화하는 등 ‘깨끗한 경기 만들기’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11일 도에 따르면, 중점 추진 분야는 생활, 도로, 산림, 하천, 농지, 해양 등 6개 분야로 구성된다.

우선, 생활 분야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무단투기 집중단속 기간 운영 및 유관기관 협업 강화, 생활폐기물 불법처리 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계도 강화, 신고포상금 제도정비 및 신고포상금 확대 등이다.

도는 신고포상금을 기존 과태료 부과액을 4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고, 도내 상습투기 구역에 이동식 감시카메라 79대와 경고표지판 202개를 확충한다.

도로 분야는 현재 연 2회 실시하고 있는 도로환경 정비를 연 3회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산림 분야는 생활폐기물 무단투기 단속 및 감시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하천 분야는 친환경하천 명예감시원 인원 확충, 무단투기 행위 단속 및 홍보 강화, 팔당수계 정화활동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농지분야는 영농폐기물 수거보상금 지급 및 집중수거기간 운영,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 불법소각 예방을 위한 농업부산물 파쇄 시범사업 추진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해양 분야 세부추진계획은 도내 항포구 등 해양쓰레기 대대적 수거·처리, ‘어구실명제’ ‘항포구 지킴이’ 운영 등이다.

이외에도 어구 설치 시 허가 어선의 명칭과 어선번호를 부착하도록 하는 ‘어구실명제’와 지역주민 참여형 사회적일자리를 창출하는 ‘항·포구 지킴이’ 등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도 분야별 담당부서와 시·군이 참여하는 ‘깨끗한 경기 만들기 TF’를 구성·운영하고, 정기적으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군의 우수시책 등을 발굴해 나간다.

이춘구 환경국장은 “깨끗한 경기도 만들기를 위해서는 도와 시·군, 유관기관, 지역주민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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