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3일 5박6일 일정으로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신남방정책 대상국인 아세안 국가들과의 관계 격상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탄탄히 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선 오는 13~1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한·아세안 정상회의와 아세안+3 등에 잇따라 참석한다.
오는 17일에는 파푸아뉴기니로 이동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한국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순방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양자회담을 하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회담을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잇따라 예정된 정상 회담 속에서 북미간 비핵화 관련 협상 소식을 공유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한국 답방 추진 상황 등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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