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도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은 지난 9일 대회의실에서 지역 사립유치원 교원 250명을 대상으로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및 교권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법무법인 공간 학교법무전담 이나연 변호사는 유치원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교권 침해 사례와 대응 방안 및 각종 민원에 대처하는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무엇보다도 피해 교원 지원을 통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과 교권침해 대응을 위한 지원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연수에 참가했던 사립유치원 교사는 “교권침해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다” 며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과 실효성 있는 지원활동을 통해 유아 교사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유치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길훈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참석자를 격려하고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교권침해사례와 관련해 “교육공동체간 소통과 공감노력을 통해 유아의 인권이 존중받고 교사가 존경받는 인권친화적인 유치원문화를 만드는 것이 교권침해 예방의 지름길이다”며 단위유치원에서의 노력을 당부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교원들의 교육활동이 보호받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교권보호 정책’을 계속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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