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이웃 1375가구 11톤 김치 전달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13일 노량진근린공원에서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나누는 ‘2018 사랑의 합동 김장나눔행사’를 개최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각 봉사활동 기관·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눔문화 분위기를 조성해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각 동주민센터에서 수혜가정을 추천받아 총 1375가구에 11톤의 김치를 제공한다.
특히, ‘북한이탈주민사랑협의회동작지부’에서 북한음식 부스를 마련해 북한식 순대, 인조고기밥 등을 함께 나눈다.
또한, 오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상도3동주민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김치 담그기 교실을 무료로 운영하는데 수강생들이 손수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들이나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이창우 구청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모든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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