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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국회 방문 내년도 예산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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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국회 방문 내년도 예산 확보 총력
  • 강채은
  • 승인 2018.11.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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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사랑상품권, 거주지 골목상권 소비지원 등 주요사업 소개
(사진=군산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강임준 군산시장은 12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행정안전부)와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사업에 대한 증액과 삭감 방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강 시장은 먼저 행안부를 방문해 최병관 지역경제지원관을 만나 군산사랑상품권이 발행되면서 매출상승 요인이 없는 고용·산업위기지역의 소상공인 매출액이 상승되고 있는 점과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상황을 강조했다.

또한, 내년도 국비 200억 원 추가 지원을 통해 군산사랑상품권을 지역주도형 경제활성화 성공모델로 정착시켜줄 것을 건의했다.

이후 국회를 방문해 행정안전위 위원장 인재근 의원과 소병훈 의원을 만나 군산사랑상품권 추가발행 요청(200억 원)과 거주지 골목상권 소비지원(100억 원), 새만금 고군산군도 내부도로 개설공사(70억 원)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농해수위 소속 박주현과 정운천 의원을 만나 시 학교급식지원센터 확장 구축지원 사업(31억 원)과 수제 맥주·청주 특화거리 조성사업(35억 원), 어청도 노후여객선 고속차도선 대체건조(60억 원) 등 5개 사업을 제시했다.

아울러,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안호영 의원을 만나 동백대교 경관조명 설치사업(30억 원)과 새만금산업단지 장기임대용지 조성사업(680억 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김관영 국회의원을 만나 시 주요 현안사업과 국회 단계 예산 확보 진행상황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강 시장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해 군산 경제가 파탄 위기에 처한 상황 속에서 국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용·산업위기 지역인 시에 단 한건의 추가 예산이라도 확보될 수 있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행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파탄위기의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서 예산심의 과정에서 전북도와 정치권간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전방위적인 총력 대응을 펼쳐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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