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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고시원 대상 소방특별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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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고시원 대상 소방특별조사 실시
  • 이정태
  • 승인 2018.11.1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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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고시원 216개소 대상 소방특별조사 실시

[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 기자 =경남도가 지난 9일 7명의 생명을 앗아간 서울시 종로구 국일고시원 화재 사고를 계기로 도내 고시원 전체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에 들어간다.

12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오는 16일까지 총 5일간 도내 고시원 216개소에 대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유무 및 정상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경로 장애물 적치 여부, 피난안내도 부착여부 등 소방시설은 물론 내장재, 피난·방화시설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점검결과 중대한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의거 조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관계자가 최단 시일 내에 시정할 수 있도록 현지지도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소방특별조사 시에는 고시원 관계인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최근 발생한 화재사례를 들어 안전교육을 병행실시하고, 다중이용업소 화재예방 홍보물 등도 함께 배부할 계획이다.

김성곤 도 소방본부장은 “고시원 화재를 계기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는 만큼 유사 화재는 물론, 겨울철 대형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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