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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경제성장률 전국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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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경제성장률 전국 최고 기록
  • 노승일
  • 승인 2018.11.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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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평균 지역내총생산(GRDP) 22.1% 성장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2010~2015년까지 지역내총생산(GRDP)의 연평균 성장률 분석결과 전국 최고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며 신수도권 시대 핵심도시로써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14일 국회 윤후덕 의원실(경기 파주갑)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통계청에서 매년 발표하는 전국 지자체의 지역내총생산 성장률에 대해 분석한 결과 시가 연평균 22.1%로 전국1위 성장률을 보이며 압도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5년 간 지역내총생산(GRDP) 성장률 상위 5개 도시로는 시(22.1%)에 이어 인천광역시 연수구(19.3%), 경기도 오산시(19.2%), 부산광역시 강서구(17.6%), 경기도 화성시(17.3%) 순으로 나타났다.

충북 도내를 비교해 봤을 때도 시의 성장률은 다른 시군에 비해 큰 격차를 나타내며 수부도시로써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시와 유사한 도시의 성장률을 비교해 봤을 때도 성남시(6.9%), 전주시(5.7%), 수원시(4.2%), 창원시(1.3%) 등 다른 도시 간 성장률과의 격차에서 시가 독보적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써의 가치가 지표로 입증되고 있다.

지역내총생산(GRDP)은 시·도 단위별 생산액, 물가 등 기초통계를 바탕으로 일정 기간 동안 해당지역의 총생산액을 추계하는 시·도 단위의 종합경제지표를 말하는 것으로, 흔히 쓰이는 국내총생산(GDP)의 지역형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이열호 시 경제정책과장은 “청주시의 전국 사통팔달의 역할을 하는 교통요충지로써의 반도체, 화학, 바이오 등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먹거리 사업을 위한 탄탄한 기반 등이 갖춰진 효과가 나타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중무역분쟁 등의 영향으로 국내외 경기전망이 밝지는 않지만 내수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써 지역경제 지속성장 역할을 다하기 위해 기업지원 및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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