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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살맛나는 복지도시 건설 성과대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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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살맛나는 복지도시 건설 성과대회 가져
  • 박춘화
  • 승인 2018.11.1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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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 맞춤형 복지를 위한 도내 첫 성과대회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경북 경주시는 14일 알천홀에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민관 협업을 통한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실현을 위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2018 읍·면·동 맞춤형복지 성과대회'를 가졌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성과대회에는 23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성공사례와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위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하모니카, 우크렐레, 난타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우수 읍·면동 ·시상과 유공자 표창, 민간부문과 공공부문 우수사례발표 및 활동영상, 찾아가는 맞춤형복지팀 활동 사진전, 희망나무 희망메시지 등 이벤트가 진행됐다.

읍·면·동맞춤형복지 사례는 선도동의 '불행의 끝까지 가보니 행복이 시작 됐습니다'가 최우수 사례, 안강읍 '내 이웃은 내가 도와요' 황성동 '다시 찾게 된 희망'이 우수사례이다.

지역 특화사업 부문에서는 복지욕구가 있는 대상자가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집 가까운 곳의 우체통에 신청하는 월성동의 '이웃愛우체통'이 최우수 특화사업으로, 외동읍 '이불빨래사업'과 천북면 '반찬지원사업' 등이 선정됐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사회의 복지문제를 주민 스스로 나눔과 실천을 통해 해결하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읍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의 문제로 행정과 민간 복지자원이 서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복지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내년부터 권역별 맞춤형복지팀을 3개소 더 늘이고,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과 연계해 갈수록 다양화되는 복지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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