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뉴스통신] 정효섭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15일 국회를 방문,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해 국회법 개정을 건의하고, 세종 산업기술단지 설계비 등 시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이 시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안상수 위원장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국가 예산지원이 필요한 6개 현안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대상 사업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설계비(50억), 세종 산업기술단지 설계비(5억), 보건환경연구원 필수 실험장비비(36억), 재난·민방위 실전체험장 건립비(12억), 국립박물관단지 도시건축박물관 설계비(14억),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공사비(70억)이다.
특히 이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과 관련해서는 20대 국회 임기 내 착공을 위해서는 내년도 예산에 건립 설계비 반영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유인태 국회 사무총장 등을 만나서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첫 단추라는 점을 강조하고 조속한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에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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