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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 제8회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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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 제8회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 한규림
  • 승인 2018.11.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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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딥러닝 기반 스마트교차로 구축
정연탁 박사 사진(사진=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 교통정보서비스센터는 대한민국 최고 지방행정의 전문가를 선발하는 ‘제8회 지방행정의 달인’에서 교통정보 분석을 담당하고 있는 정연탁 박사가 최종 달인으로 선정돼 정부포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방행정의 달인은 행안부 주관으로 전국 지방공무원 중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숙련도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최고 전문가를 선발하는 상이다.

예비서류 심사와 현지실사, 최종심사 등 심층심사를 거쳐 올해 6개 분야 10명을 최종 선정했다.

정 박사는 2007년 시에 임용된 이후, 시·경찰청의 교통정보전광판 통합운영시스템과 각 기관·부서별 운영 중인 교통정보를 통합한 교통권역 교통정보 허브센터인 교통정보서비스센터를 구축했다.

또한, 시민이 원하는 정확한 교통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센터 체질 개선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공공운영비를 절감했으며, 시민과 함께 보고 듣고 소통하는 센터로 탈바꿈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을 기획·시행했다.

2014년에는 부산권역 내 문제로 대두된 재난 발생시 정보공유 체계를 정부3.0 협업사례로 유관기관과 신속하게 돌발사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부산교통권역 돌발사고정보 공유포털을 비예산으로 개발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딥러닝 기반의 스마트교차로를 구축해 과학적인 교통관리체계 마련하는 등 스마트 교통의 고도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시 신호제어시스템을 최신표준규격으로 전환하고, 동시에 무선 교통신호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의 모범을 보이고 있으며, 공공데이터 이용활성화 지원사업(국비 6억4000만 원)을 통해데이터 개방에 앞장서고 있다.

그밖에도 선진 교통시스템에 대한 국내·외 홍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카자스흐탄 카라간다 등 해외진출에 적극 지원했고, 공무원과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마트교통의 노하우를 전수 등 지속적인 연구 및 학술 논문 활동을 통해 자기계발에도 힘쓰고 있다.

이에 앞서 정 박사는 시장 표창 2회, 정부모범공무원 선정, 각종 경진대회(정부3.0, 지방정보통신, 지역정보화) 3회 입상 등 스마트 교통분야에서 기여한 공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정 박사는 “저의 열정과 노력을 통해 부산 교통이 조금이나마 편리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를 인정받아 매우 감사한 마음이고,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서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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