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아파트 라돈 기준치 초과, 시민 불안감 해소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는 대진침대 및 라텍스 사태에 따른 시민불안 해소를 위해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신속하게 대응해 206개 읍·면·동에서 라돈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최근 부산 강서 A아파트 라돈 기준치 초과에 대한 언론 보도는 개인이 간이측정기인 라돈아이를 이용해 잘못된 방법으로 측정된 결과를 공개해 라돈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침대와 같이 장시간 호흡기와 밀착되는 제품이 아닌 생활물품에 대한 라돈 측정은 공기 질 중의 라돈을 측정(바닥 1~1.5m, 벽 0.3m 이격, 실내공기질공정시험기준)해 호흡기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측정돼야 한다.
잘못된 방법으로 측정된 결과가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이 더욱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강서 A아파트는 시와 검증기관에서 동시에 측정하고 있으며, 오는 19일 측정결과를해당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입주민들께 공개하고, 기준치 초과 시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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