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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빗물펌프장 직원 안전복지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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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빗물펌프장 직원 안전복지서비스 실시
  • 김재영
  • 승인 2018.11.16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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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 전기, 위생, 수도시설 등 무상 점검
(사진=영등포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내년 2월 15일까지 빗물펌프장 근무자들의 전문 기술력을 활용해 무상으로 시설을 점검·수리해 주는 ‘안전복지서비스’를 실시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안전복지서비스’는 겨울철 휴식기를 이용한 재능 기부활동으로 2000년부터 매년 봉사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8200여 곳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지역 내 빗물펌프장은 8곳(양평1·2, 문래, 대림2·3, 도림2, 신길, 영등포)으로 총 17명의 전문 기술사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오전에는 수방시설 유지관리 및 점검 등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고 오후에는 4개조로 나눠 봉사 활동을 병행한다.

지원 대상은 독거노인, 경로당, 어린이집, 장애인 가구 등 어려운 이웃 170여 곳으로 자체 보유한 점검 장비로 난방, 전기, 위생, 수도시설 등을 무상으로 점검·수리해 준다.

특히, 겨울철 보온을 위한 에어캡 설치부터 보일러 작동 상태, 난방배관 누수, 누전 차단기, 콘센트, 전선 등 각종 시설 점검과 위생설비 및 급수시설 수리까지 생활 불편사항을 해소시킨다.

점검 결과, 고장났거나 노후화 된 전등, 콘센트, 전선, 수도밸브 등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교체하고, 전기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빗물펌프장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 인력의 탄력적인 운영을 통해 주민 복지수요를 충족하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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