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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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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성료
  • 박춘화
  • 승인 2018.11.26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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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팀, KLPGA 팀 꺾고 작년 패배 설욕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 트로피 KLPGA 팀과 LPGA 팀이 나란히 포토타임을 가졌다.

[경북=동양뉴스통신]박춘화 기자=경북 경주시 25일까지 블루원디아너스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된 올해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총 상금 10억 원)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팀이 우승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팀을 최종 스코어 13대11로 우승했다.

LPGA 팀은 첫날 포볼 매치에서 3승1무2패로 승리했고, 2라운드 포섬매치에서도 승리해 7.5대4.5로 앞서갔다.

대회 마지막 날 싱글 매치 12경기에서 선수들은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을 거듭했다. 그 결과 LPGA 팀은 4승3무5패, KLPGA 팀은 5승3무4패로 각 5.5점, 6.5 승점을 챙겼다.

LPGA 팀은 유소연 선수가 이승현 선수에게 5홀 차 완승한 것을 비롯해 이미향, 지은희, 박성현 선수가 승리했으며 KLPGA 팀은 김지현, 이소영, 조정민 선수가 분전하며 승점을 챙겼고 김지현2, 김자영2, 김지영2 선수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해 시즌을 마무리하는 최고의 여자 골프축제가 된 '2018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의 우승 팀은 6억 원, 준우승 팀은 4억 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추운 날씨에도 1만8000여 명의 갤러리가 방문해 골프여재들의 경기를 지켜봤고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LPGA 팀 이민지 선수(첫 출전), KLPGA 팀 김아림 선수(첫 출전)가 MVP로 선정돼 태그호이어 시계를 부상으로 받았다.

또한, 대회 기간 신지은 프로가 베스트 퍼포먼스 상을 받았고, 선수 각자의 SNS를 통해 대회를 홍보하고 팬들과 가장 많은 소통을 해준 선수에게 수여되는 베스트버즈 상은 LPGA 팀 다니엘 강, KLPGA 팀 조정민 선수에게 특별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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