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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재단, Change up 프로그램 워크북 제작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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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재단, Change up 프로그램 워크북 제작 보급
  • 김혁원
  • 승인 2018.11.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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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자기관리, 지역 내 생활시설 이용 방법 등 수록
워크북 표지(서울복지재단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복지재단은 28일 성인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복지 현장 실무자를 위한 성인 발달장애인의 이미지메이킹 및 자기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기반 ‘Change up’ 프로그램 워크북(이하 워크북)을 제작 보급한다.

재단에 따르면, 2016년부터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연구조사와 프로그램을 공모했으며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강남구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의 ‘이미지메이킹! 미녀와 야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워크북을 개발했다.

워크북은 일상에서 선택과 결정의 어려움을 겪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에서 평범한 자립생활을 꾸리고 싶은 발달장애인을 위해 위생, 용모, 의복 착용 등의 자기관리와 지역 내 생활시설 이용 방법 등을 담았다.

또한, 성인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평범한 일상을 꾸릴 수 있도록 훈련하는 4단계 학습 과정을 제시하고, 각 단계별로 ‘전문 컨설팅을 통해 나를 객관적으로 인식하기’ ‘여성을 위한 맞춤 메이크업·남성을 위한 안전한 쉐이빙 학습’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관련, 시복지재단은 이날 오후 3시 재단 내 교육장에서 워크북 보급 설명회를 개최하고, 장애인복지관 및 사회복지시설 실무자들에게 책자를 배포한다.

책자는 재단 홈페이지(http://dfscenter.welfare.seoul.kr)에서도 PDF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수진 시복지재단 장애인지역누리팀장은 “최근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욕구 조사를 보면 독립생활, 그 중에서도 일상생활기술을 익히고자 하는 욕구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일상을 꾸릴 수 있도록 장애특성에 맞춘 자립기술훈련이 필요하며, 재단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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