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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20 전국해양스포츠체전'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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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20 전국해양스포츠체전' 유치 성공
  • 강채은
  • 승인 2018.11.2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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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트라이애슬론 등 4개 종목 운영
(사진=군산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27일 정부세종청사 해수부에서 열린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에서 2020년 8월 개최하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로 최종 결정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위원회에서 9표 중 7표를 얻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시는 보유하고 있는 천혜의 해양 자원을 활용한 대회 인프라 구축, 서해안고속도로와 군산공항 등 사통팔달의 지리적 장점 부각, 체계적이고 안전한 경기장 배치 계획, 해양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해양 체험행사 구상 등을 소개했다.

특히, 최근 제99회 전국체전에서 카누, 수상스키, 조정 등 해양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시의 저력과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영기획 전반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해수부가 주최하는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트라이애슬론 등 4개의 정식종목과 바다수영,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등 4개의 번외종목, 고무카약, 플라이피쉬 등 15개의 체험 종목으로 진행된다.

국비 7억 원, 지방비 8억 원 등 경기 진행 비용만 총 15억 원이 투입되며, 선수와 임원, 가족, 관광객 등 10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약 150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거두게 된다.

김양천 복지관광국장은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체계적인 준비단을 꾸릴 계획이며, 무엇보다 안전에 우선순위를 두고 대회준비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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