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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8 젠더거버넌스 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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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8 젠더거버넌스 한마당' 개최
  • 김혁원
  • 승인 2018.11.2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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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 정책사업 모니터링, 활동성과 사례 공유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성평등 정책 활동가들이 성인지 관점에서 시와 25개 자치구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정책 개선안을 제시한 활동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는 ‘2018 젠더거버넌스 한마당’을 개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젠더거버넌스 한마당’에는 25개 자치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평등 정책 활동가와 풀뿌리 여성단체, 관련 전문가, 시 및 자치구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 주제는 지난 3월 진행됐던 ‘2018 젠더거버넌스 선포대회’에서 함께 다짐했던 성평등·성장·소통·확장·변화란 5개의 키워드로 진행된다.

그동안 시는 ‘시정 전반 성인지 강화 종합계획’을 수립해 부서별 젠더담당자 지정, 성인지 예산 목표제, 성별영향분석평가 실시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해부터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YWCA, 풀뿌리여성네트워크 바람, 시여성가족재단, 시·자치구 공무원, 여성 관련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젠더거버넌스’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도시재생·(재난)안전·마을공동체 분야를 중점으로 시와 25개 자치구가 추진하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110여 개의 사업에 대해 성평등 정책 활동가가 직접 참여해 성평등 관점에서 정책 개선안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시청 1층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 청소년 성평등 문화 축제 ‘성평등 갬성’이 열린다.

‘성평등_갬성’은 시가 시교육청, 한국YMCA전국연맹, 탁틴내일, 좋은세상을만드는사람들, 중앙대학교 등과 함께 운영한 ‘마을 속 성평등 학교 만들기 사업’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을 속 성평등 학교 만들기 사업 결과보고, 청소년 성평등 문화 활동 체험·전시, ‘성평등한컷’ 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 청소년 토크쇼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청소년 성평등 문화 활동 전시와 청소년 토크쇼 등을 통해 청소년이 일상에서 마주하고 있는 성차별, 백래시(Backlash, 반발), 혐오문화 등에 대한 이야기와 실천 활동의 경험 공유, 성평등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제안 등으로 구성된다.

문미란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젠더거버넌스 한마당과 청소년 성평등 문화 축제는 성평등 서울의 미래를 위한 축제의 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과 미래세대인 청소년과 함께하는 협치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평등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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