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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행정을 더욱 스마트하게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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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행정을 더욱 스마트하게 바꾼다
  • 이영철
  • 승인 2018.11.29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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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018 공공 빅데이터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사진=행안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이영철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지난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행정 효율화 및 공공서비스 개선 사례를 발굴․공유하는 ‘2018년 공공 빅데이터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29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36개 기관의 44개 후보 사례가 접수됐으며 전문가 서면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기관 우수 사례가 본선에 진출했다.

최종 순위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평가점수(70점), 대학생․IT업계 종사자․공직자․전업주부 등 다양한 직업으로 구성된 60여 명의 국민평가단 점수(30점)의 합산을 통해 결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대상 각 200만 원, 우수상 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 등 총 7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날 행안부장관상(대상)은 창원시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숨은 세원 발굴과 한국남부발전의 황산화물 배출 농도 저감을 위한 유연탄 빅데이터 분석이 차지했다.

또한,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우수상)은 국립수산과학원의 적조발생 및 이동․확산 예측시스템 구축과 K-water의 머신런닝 기반 정수장원수 냄새물질 예측이 수상했다.

이 외에도 부천시 감염병 발생 위험도 예측과 한국도로공사의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재난안전시스템 구축을 통한 국민안전 강화가 한국빅데이터학회장상(장려상)을 차지했고 우수한 각급기관의 사례가 소개됐다.

특히 올해에는 사회적 가치, 환경 보호, 국민 안전 등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의 다양한 빅데이터 활용 우수 사례가 발표됐다.

올해로 3회 차를 맞은 이 대회는 공공 부문의 빅데이터 활용 확산을 도모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의 선도 사례 발굴․공유를 목적으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지난해에 대상을 수상한 전북도의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구급차 효율적 운영․배치’ 사례의 경우, 지난 3월 19일 대통령 주재 정부혁신 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에서 10대 중점사업으로 지정돼 현재 인천․대구 등에 확산을 추진 중이며 내년 말까지 모든 광역자치단체에 확대될 예정이다.

송상락 행안부 정부혁신기획관은 “올해 3회째를 맞이한 공공 빅데이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빅데이터 분석결과가 국민생활 전반에 활용됨으로써 환경, 안전 문제 등을 해결하는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행안부는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스마트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공 부문의 우수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이를 전 행정․공공기관에 확산해 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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