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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정원사 봉사·실습 480명 수료생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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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정원사 봉사·실습 480명 수료생 배출
  • 김혁원
  • 승인 2018.11.3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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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정원 주민제안사업, 동네숲 가꾸기 등 심니녹화사업 참여
(사진=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30일 오후 3시 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시민정원사 봉사·실습과정 수료식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꽃과 나무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8년 시민조경아카데미’와 ‘2018년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총 48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먼저, ‘시민조경아카데미’는 시민들에게 식물과 정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들이 각자 살고 있는 동네에서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이웃 주민들에게도 녹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조경 및 정원관련 인문학 교양강좌이다.

올해 시민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각 12주간 교육해 상반기 138명, 하반기 112명 총 250명의 시민 조경리더를 발굴했다.

시민조경아카데미 수료 후에는 더 전문적인 시민정원사 이론·실습과정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데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은 식물과 정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적인 능력을 갖추고 스스로 꽃과 나무를 가꾸는 문화 정착에 참여하고 봉사하는 시민을 양성한다.

올해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은 이론·실습(기본과정) 부문 상·하반기 각각 14주간 교육해 총 146명의 시민 조경리더를 배출했고, 봉사·실습(전문과정) 부문은 지난 3월부터 총 84명의 시민 조경리더를 양성했다.

특히, 이 교육에는  학생, 직장인, 전업주부, 노인 등 20~70대까지 다양한 직업을 가진 참가자들이 꽃과 나무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참여했다.

배출된 시민정원사들은 향후 공동체정원 주민제안사업, 동네숲(골목길)가꾸기 사업 등 시에서 시행하는 시민녹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시민정원사 이론·실습과정 수료식은 다음달 7일 오후 2시 시청 서소문별관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시민조경아카데미 수료식은 11일 오후 7시 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최윤종 시 푸른도시국장은 “시는 녹색문화가 일상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조경리더를 발굴하기 위한 시민조경아카데미 및 시민정원사 양성과정 운영으로 조경과 정원, 공원을 쉽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돼 시민들의 자발적인 녹색문화가 일상 속에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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