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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개방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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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개방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
  • 김재영
  • 승인 2018.11.30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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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강력범죄 사전 예방, 범죄 발송 시 대응체계 구축
(사진=강동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범죄취약계층인 여성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화장실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했다.

30일 구에 따르면, 올해 기준 32개의 개방화장실이 있는데 이 중 모니터링 결과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된 12개소에 우선적으로 설치를 추진했다.

그동안 구내 모든 공중화장실에만 설치됐으나 범죄취약 계층의 보호를 위해 개인이나 법인의 소유이지만 개방해 여러 사람이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한 개방화장실까지 확대하게 됐다.

이로써 이정훈 구청장의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각종 강력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범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비상벨을 설치한 화장실 중 남녀공용 3개소에는 다른 곳보다 범죄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음성인식 비상벨로 설치했으며 비상벨을 터치하거나 일정 데시벨 이상의 비명소리가 들리면 이를 감지해 경찰서 상황실로 통화가 자동 연결된다.

이 구청장은 “내년까지 구에 위치한 개방화장실 전체에 안심비상벨 설치를 완료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이 어디서나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모두의 행복도시 강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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