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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RS, 자체 특허기술로 시스템 관제 촘촘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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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RS, 자체 특허기술로 시스템 관제 촘촘히 한다
  • 이종호
  • 승인 2018.12.0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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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클라우드 서버 장비 ‘온도’ 등 20여개 센서정보 활용체계 마련
클라우드 서버 IPMI 센서 정보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제공)

[동양뉴스통신] 이종호 기자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원장 김명희)은 중앙부처 1440개 업무 정보시스템의 장애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소속 공무원이 직접 획득한 특허 기술(특허번호 제10-1865151)을 NIRS G-클라우드 시스템 관제에 전면도입 활용하게 됐다.

5일 관리원에 따르면, 이번에 적용된 특허기술은 IPMI(Intelligent Platform Management Interface) 기반기술을 활용한 ‘서버의 내부온도 모니터링’ 방법론이다.

기존에는 서버(x86계열)의 운영체제(OS)에서 제공해주는 정보만으로 관제하여 서버 내 각종 센서가 생성하는 정보 관제에 한계가 있었으나, NIRS 특허기술을 적용해 서버의 내부 온도, 전압, FAN 회전수 등 20여개 센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로그정보 수집은 서버에 내장된 특정 부품의 온도나 전압 등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조기에 찾아내어, 서버가 장애 상황으로 전이되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보다 신속히 원인을 찾도록 도와준다.

행안부는 이러한 특허기술을 도입 적용하기 위해 지난 9월 광주센터 G-클라우드 서버(x86계열) 258대 전체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이 검증됨에 따라, 올해 말까지는 대전 본원 G-클라우드 서버(479대)에 까지 모두 적용할 계획이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세계적 수준의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의 명성에 걸맞게 가장 원초적인 HW 부품 관제에서부터 운영체제(OS) 관제에 까지 과학적인 관제 환경을 구축하게 됨에 따라, 정부 부처의 전자정부 서비스들을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 도입을 통해 정보자원을 안정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지능형 컴퓨팅 센터로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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