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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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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탄력’
  • 최도순
  • 승인 2018.12.0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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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귀포시청 제공)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내년~2021년까지 총 사업비 290억 원(건축비 200억 원, 토지매입비 90억 원)을 투자해 혁신도시 문화시설용지(1만 1819㎡) 내에 공립어린이집, 수영장, 북허브센터, 문화․취미교실, 발전재단 등을 두루 갖춘 복합혁신센터(연면적 7626㎡)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제주혁신도시는 2015년 말 준공 됐으나 부족한 인프라 시설로 인해 정주여건 만족도 조사에서 최하위로 나타나는 등 혁신도시 활성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 1~7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친 중앙절충(국토교통부)을 통해 건축비의 50%를 국비(99억 원)로 지원받기로 함에 따라 어려운 지방재정에도 도움을 주게 됐다.

그동안, 지방재정 투자심사(지난 9월) 및 이전기관 직원 및 지역주민 대표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10월)를 실시했으며 지난 달에는 도 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이 최종 의결됨에 따라 행정적인 절차는 모두 마무리 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중으로 관련부서,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혁신센터 건립 TF(6개부서․20여명)를 구성해 협업을 통해 내실있는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해나가고, 내년에는 토지매입 계약체결을 시작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건축 인허가를 마무리하고 2020년 착공해 2021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복합혁신센터가 건립되면 열악한 정주여건 개선으로 조기 정착 유도 및 유동인구가 많아지면서 혁신도시를 비롯하여 주변 신시가지 지역까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혁신도시 발전재단센터도 입주해 혁신도시 시즌2 업무의 기획․조정․집행 등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되면 지역발전 성장거점 마련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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