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음식점, 횟집, 뷔페식당, 골프텔 부대시설 등 96개소 점검완료
[제주=동양뉴스통신] 최도순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지난 달 1~30일까지 관광객 1500만 시대에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이해 많은 국내․외 단체 관광객들이 식중독 의심환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대형식당, 횟집, 뷔페식당, 골프텔 부대시설 등 96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대비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는 식중독 취약업소인 대형음식점, 횟집, 뷔페식당, 골프장 부대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으며, 점검내용으로는 시설기준 준수, 식품 보관상태, 무표시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제공 판매, 지하수 수질검사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적발된 업소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지하수 수질검사 미실시, 건강진단 미필, 청결관리 미흡 등 17개소를 적발했으며 영업정지 2개소, 시설개수명령 6개소, 과태료 8개소, 시정명령 1개소를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과정에서 위생 또는 불법영업과 직접적 연관성이 적은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 했다.
시 위생관리과에서는 “앞으로도 대형음식점 등 특히 식중독에 취약한 업소 및 단체관광수용업소 등 대하여는 식중독 예방차원에서 행정지도 및 단속을 병행하고 적발업소에 대하여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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