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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제7차 개선협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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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제7차 개선협상 개최
  • 성창모
  • 승인 2018.12.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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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 성창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1~12일 서울에서 한-인도 CEPA(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제7차 개선협상이 개최된다.

10일 산업부에 따르면, 우리측은 김기준 산업부 자유무역협정(FTA)교섭관, 인도측은 산제이 차드하(Sanjay Chadha) 상공부 차관보가 수석대표이며, 산업부, 기재부,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양측은 2016년 6월 개선협상 개시 이후 6차례 공식 협상 등을 통해 기존 한-인도 CEPA 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지난 7월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조기성과 패키지에 합의한 바 있다.

제7차 개선협상에서는 조기성과 패키지에 포함되지 않은 양국 잔여 관심품목 및 분야를 중심으로 상품·서비스 양허 및 품목별 원산지 기준(PSR) 개선 관련 실질적 성과 도출 방안을 집중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도는 35세 이하 인구가 65%에 이르는 거대 유망시장이자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거점 국가인 점을 감안, 동 협상을 계기 양국 무역·투자 확대 및 산업협력 프로젝트 등 양국 협력 기반 강화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정부는 동 협상을 높은 수준의 상호호혜적 방향으로 추진해, 우리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는 한편, ‘한-인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보다 실질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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