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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해외직구 일정기간 가격 변동 추세 모니터링 후 구매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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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해외직구 일정기간 가격 변동 추세 모니터링 후 구매 결정
  • 정수명
  • 승인 2018.12.13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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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브랜드 신발 국내외 판매가격 비교결과(한국소비자원 제공)

[동양뉴스통신] 정수명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해외 브랜드 신발 18개 제품의 국내외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7개 제품은 해외직구가, 11개 제품은 국내구매가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해외 브랜드 신발 18개 제품의 국내외 판매가격을 두 차례 조사한 결과, 2주 사이에 가격이 변함은 물론 조사기간 중에도 일자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어 일정 기간 동안 가격 추세를 모니터링한 후 구매를 결정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중 해외직구가 더 저렴한 제품은 7개로 국내 판매가격과 최고 27.4%(아디다스 골프화-제품명 F33731)에서 최저 0.2%의 차이를 보였고, 국내구매가 더 저렴한 제품은 11개로 최고 63.9%(나이키 골프화-제품명 849969-100)에서 최저 5.4%의 가격 차이가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골프화의 경우 해외직구가 더 저렴한 제품은 국내 판매가격 대비 최고 27.4%(아디다스-제품명 F33731), 해외직구가 더 비싼 제품은 최고 63.9%, (나이키-제품명 849969-100)로 가장 큰 가격차를 보였다.

등산화의 경우 해외직구가 더 저렴한 제품은 국내 판매가격과 최고 10.2%(살레와-제품명 AUS18G21), 해외직구가 더 비싼 제품은 최고 52.7%(킨-제품명 1015305)의 차이를 보였고, 구두·컴포트화의 경우 해외직구가 더 저렴한 제품은 국내 판매가격과 최고 23.4%(캠퍼-제품명 K100374-001), 해외직구가 더 비싼 제품은 최고 28.8%(락포트-제품명 H79876)의 차이를 보였다.

한국소비자원은 신발을 해외직구로 구매할 경우 일정 기간 동안 국내외 판매 가격을 꼼꼼히 비교한 후 구매를 결정하고 국가마다 사이즈 표기법이 다르므로 해당 브랜드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 게재된 사이즈 정보를 참고하며, 해외직구 신발은 국내에서 AS를 받기 어려운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비자의 안전한 해외구매를 돕기 위해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http://crossborder.kca.go.kr)」을 통해 다양한 해외직구 정보를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해외구매와 관련한 소비자피해 예방과 불편 해소를 위한 업무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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