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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국가산단 입주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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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국가산단 입주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 강채은
  • 승인 2018.12.1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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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탄소융합기술원, 탄소복합재 상용화기술센터 견학
(사진=전주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14일 르윈호텔에서 탄소소재 국가산단 조성 예정지에 투자를 계획하거나 검토하고 있는 입주예정기업 100개 업체의 관계자 130여 명을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탄소산업 중심도시 전주’를 주제로 전주의 환경과 교육, 교통 여건에 대해 소개하고, 기업에 최적화된 인프라 제공과 전국 최고수준의 인센티브 지원 등 지원계획과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참여한 기업 관계자들은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탄소복합재 상용화기술센터를 견학하고, 이전투자기업인 데크카본을 방문해 시가 보유한 탄소관련 인프라와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정보 등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 전주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덕진구 동산동과 고랑동 일원에 2022년까지 1706억 원을 들여 65만6000㎡ 규모의 탄소산업 집적화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약 130여 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했다.

시는 향후에도 입주예정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유치 세일즈를 통해 탄소소재 국가산단 조성(20만평)에 맞춰 2022년까지 탄소복합재 활용 강소기업 100여 개사 이상 유치한다.

이를 통해,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가 탄소기본소재부터 최첨단 항공부품 생산까지를 아우르는 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하면, 60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30조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두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탄소관련 기업과 신성장 분야의 기업 등을 중심으로 유망 중소기업 100개 업체를 투자예정기업으로 선정하고 꾸준히 방문상담을 제공했다.

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대한민국 탄소 일번지 전주에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탄소관련 기업들이 이전하고, 기존 기업들과 동반성장을 이뤄내 전주가 세계적인 탄소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한민국의 먹거리인 탄소산업 발전을 견인할 우수한 기업들을 유치하도록 끝까지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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