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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안전에 힘쓴 일꾼들 한 자리에 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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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안전에 힘쓴 일꾼들 한 자리에 모이다
  • 이종호
  • 승인 2018.12.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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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안전개선 유공자 표창·우수사례 공유
(행안부 제공)

[동양뉴스통신] 이종호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 안전보안관 등에 참여한 주민, 공무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지역안전 개선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자리는 지역안전 개선과 주민안전 확보에 기여한 공로가 큰 개인과 단체에 행안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안전마을 만들기와 안전보안관 활동 우수 사례를 공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수상자들의 활동 사항을 살펴보면, 부산 북구의 구포1동 주민들은 ‘참새미’라는 주민 협의체를 만들어 활동가와 함께 마을에 필요한 안전 기반 구축을 주도했다.

또한, 주민안전대학이나 친환경 악취 제거제(EM 활성액)를 활용한 방역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주민들의 안전의식 고취에 기여했다.

전북 완주군의 삼례읍, 봉동읍에서는 안전마을 지킴이를 구성해 위험요소 신고, 위험지역 야간순찰 등을 실시했다.

또한, 교통사고, 범죄, 화재, 감염병 분야의 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안전 기반을 중점 확충했다.

특히, ‘마음의 소리함’을 곳곳에 설치해 자살 고위험자에 대한 정신 상담 등을 통해 자살자 수가 급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도로교통공단 전북지역본부는 전북도의 지역안전지수 개선 전담조직(TF)에 참여해, 지난 달까지 전북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안전보안관은 생활 속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고자 올해 초 제천 화재 사고를 계기로 전국적으로 구성됐다.

지난 달 말 기준으로 총 7294명의 안전보안관이 활동하고 있고, 이들을 통해 총 2만1826건의 안전위반 행위에 대한 공익신고가 이루어졌다.

자치단체 안전점검에 총 253회(3962명) 참여했고, 특히 지난 9월 시·도 대표단이 정한 2개의 대표 안전무시 관행에 대해 총 705회(1만3502명)의 ‘집중신고의 날’ 캠페인도 전개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자신의 안전만을 생각하지 않고 이웃과 지역의 안전까지 챙기고 있는 여러분이야말로 참 안전인”이라고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지역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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