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통신] 최석구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새해 들어 멀지 않은 시일내에 열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캔자스 지역방송인 KNSS 라디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북미간 상황을 묻는 질문에"그동안 3∼4차례 방북을 했다"면서 "북한과의 만남을 계속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새해 첫날부터 멀지 않은 시일 내에 만나 미국에 가해지는 위협을 없애는데 대해 추가적 진전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미 워킹그룹 회의 참석차 방한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인도적 대북 지원을 위한 북한 여행 금지 조치 해제 방침을 밝힌 데 이어 폼페이오 장관이 조속한 제2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하고 나서면서, 항후 북한의 대응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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