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회는 학교화재에 대한 화재사례를 분석하여 근본적인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학교안전망 구축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최근 5년간 화재사례를 통한 안전관리 개선방향, 소방특별조사 및 화재 시 위법사항 조치계획, 개정된 소방관계 법령과 공공기관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담긴 소방시설, 피난시설 및 방화시설의 설치·유지 관리, 소방계획의 수립·시행, 소방관련 훈련·교육에 관한 사항에 대한 설명과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최근 5년(‘07~’11)간 인천시 학교화재는 총 60건이 발생, 원인별로는 전기적원인 23건(38%), 부주의 20건(33%) 순으로 분석됨에 따라,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오래된 학교 건축물의 전기시설, 배선 등의 노후화는 유사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소방시설의 안전점검, 보강 등을 통한 시설물 안전관리 확보로 자기책임성을 강화시키고, 교직원, 학생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훈련 등으로 재난안전에 대한 학교 안전 분위기 확산과 교육환경 조성이 목표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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