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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청소년 문화 체험 프로그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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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청소년 문화 체험 프로그램 강화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03.08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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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012학년 1학기부터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자율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문화로 행복하고 풍성한 주말환경 조성’을 위해 다채로운 주말 청소년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5일 수업제’의 전면 시행으로 청소년 및 가족 대상 문화 분야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 각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스포츠·관광·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의 운영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돼 왔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통한 문화 감수성과 창의력 제고, △가족 참여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학교 밖의 학생 생활지도와 인성교육 강화, △현장 체험형 활동 지원으로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중점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주말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전국에 있는 국립박물관을 활용하여 초·중·고등학생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70여 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콘텐츠 체험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국립 문화예술기관을 비롯한 학교와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콘텐츠 체험 프로그램들을 마련한다.
 
특히 주당 수업 시수가 부족한 예술과목 교육을 보강하기 위해 693개 초·중·고등학교(약 14,000명 대상)에 예술강사를 파견하여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전국의 지역 문화예술기관(문예회관, 문화원, 문화의 집 등) 100개소에서 초·중·고등학생 및 동반가족(10,000명)을 대상으로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한다.

다음으로 학생들의 체력증진을 비롯한 도전정신, 공동체의식 함양 등 심신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4,184명의 토요스포츠강사를 초·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총 4,134개교)에 파견하여 학교스포츠클럽과 토요 스포츠리그 운영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부모와 함께 하는 토요스포츠교실, 트레킹·자전거 학교, 다문화가정 패밀리데이 등 가족 단위 스포츠교실을 운영하여, 가족이 함께하는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주말을 활용한 가족단위 여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맞춤형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를 강화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을 비롯한 관광안내전화(1330)와 관광공사 홈페이지(http://korean.visitkorea.or.kr)를 활용하여 주말 가족여행에 필요한 종합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저렴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20개소의 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하고 전국에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45개의 대표 문화관광축제 등의 지역축제를 지원해 가족 여가문화 환경을 개선한다.

이밖에도 ‘주5일 수업제’ 시행으로 인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제도적인 보완 장치를 마련한다.
 
이용 수요가 높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주말 프로그램 운영 시 문화바우처카드를 소지한 소외계층 청소년의 참여 기회를 일정 비율(30% 내외) 보장하는 주말 프로그램 청소년 쿼터제를 도입한다.
 
이와 더불어 문화·여행·스포츠 바우처를 활용한 주말 문화·체육·관광 프로그램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무료 또는 할인 서비스와 맞춤형 상품 개발 등 다양한 방안들을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와 같은 다채롭고 질 높은 문화교육 프로그램들을 국민들이 쉽게 찾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부 홈페이지(http://www.mcst.go.kr), 블로그(http://culturenori.tistory.com), 트위터(http://www.twitter.com/mcstkorea), me2day(http://me2day.net/culturebu),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mcstkorea) 등을 이용하여 매달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16개 시도 교육청 등과 협력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국민들이 어느 경로를 통해서라도 토요 문화 프로그램을 쉽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말을 더욱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개발·운영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주5일 수업제’의 안착뿐 아니라 △청소년의 문화적 감수성과 창의력 향상 △가족과의 친밀감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 증진 △소외계층의 문화적 격차 해소 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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