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인천시, 중소기업 자금지원 신청 접수
상태바
인천시, 중소기업 자금지원 신청 접수
  • 김몽식
  • 승인 2019.01.10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조고도화자금 금리 동결, 재해 기업 지원 강화 등 혜택 증가
연도별 재해자금 지원실적(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14일부터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9000억 원, 구조고도화자금 550억 원으로 확대해 자금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정책 방향을 경기불황 극복 및 성장견인 주도를 위한 ‘일자리 및 성장 중심의 집중지원’으로 정하고, ‘일자리중심’ ‘성장중심’ ‘기업중심’에 역점을 두어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적극 뒷받침한다.

또한, 대출금리에 따른 기업별 차등지원으로 상대적으로 영세·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꾀하고, 고용창출기업 지원 대상 및 한도를 확대하는 등 일자리와 성장 분야에 예산을 집중배분해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한다.

특히, 금융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금융 기관의 추가 지원을 유도하고, 구조고도화자금 금리 동결, 재해를 당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기업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책을 추진한다.

우선 고용 없는 저성장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지원대상 확대, 기준 완화 등으로 고용창출기업의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올해는 지원 기준을 최근 1년 인원 증가율 20%에서 15%로 완화하고, 지원 최대 금액도 5억 원까지 증액해 125개사, 총 1300억 원 지원을 목표로 각 기업의 고용규모에 따라 최대 50억 원까지 고용 창출 우수기업에 대한 혜택을 높였다.

아울러, 시는 한국은행 총액한도 대출과 연계해 중소기업의 저리융자 지원을 더 강화해 고용창출·고성장 추천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당 약 1.0%의 금리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과의 협력지원으로 전국 최초로 매출채권보험 가입 시 보험료를 10%까지 할인하는 등 보험가입을 독려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력으로 매출채권보험 가입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을 방지한다.

뿐만 아니라, 재해자금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존 구조고도화자금 무이자 융자(30억 원 규모, 업체당 2억 원 이내)와 이차보전금 지원방식의 투트랙 방식으로 재해자금을 지급한다.

한편, 시는 중소기업의 구조고도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저리융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해 제도개선 노력 및 안정적인 정책금리 유지, 4차 산업혁명 이슈에 따른 공장스마트화 등으로 수요가 많아 136개사 577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 금리인상 기조에서도 안정적으로 금리를 유지해 시설투자자금에 대한 지원수요를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또한 공장스마트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계, 공장자금의 지원규모는 300억 원으로 전년보다 50억 원 늘었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시 접수받아 지원하고 있으며, 상담은 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자금지원센터(260-0621~4)로 문의하면 된다.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시는 경영환경 변화 및 여건에 맞춘 다각적인 시책을 발굴해 정책수요자인 기업들의 만족을 극대화하고, 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역동적인 시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