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서울시는 오는 31일까지 한강 및 중랑천, 탄천, 안양천 등 시민생활 가까이에 흐르는 하천을 맑고 깨끗한 생태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하천수질 보전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민간환경단체를 공모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한강본류 수질오염행위 감시 및 정화활동, 중랑천·탄천·안양천 등 지류하천의 수질보전활동 및 하천가꾸기 활동, 빗물가두고 머금기 시설 만들기 등으로 이루어진다.
시는 2000년부터 총 250개 단체에 48억9300만 원을 지원했으며, 하천정화활동 및 오염물질 배출 감시활동 등을 통해 한강 및 지천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난 해의 경우 안양천 수중 정화활동, 중랑천 수변구역 정화활동, 수질정화활동 및 하천가꾸기 교육, 불광천 초화류 식재, EM 흙공 만들어 던지기, 하천 생태 모니터링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에는 하천수질 보전활동 공모에 선정된 민간단체에 총 2억3100만 원을 투입해 단체별로 2000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하천 수질 보전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민간단체는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 제4조 규정에 의거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증을 교부 받은 단체로 시에 소재한 단체이어야 한다.
공모 접수는 시 물순환정책과(2133-3772)에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제출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또는 시 물순환정책과(2133-3772)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