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제조·판매업체 등 76개소 대상
[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 기자 = 울산시는 오는 14~17일까지 성수식품 판매업소 및 제조·가공업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단속반(2인1조 5개반)을 편성해 실시된다.
특히 점검의 객관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점검참여공무원이 소속 외 지역 업소를 점검하는 교차점검으로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설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제조·가공하는 업소 및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판매업체 등 총 76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등록) 또는 무표시 식품 취급,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냉동·냉장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위생적 취급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및 관계법령 위반 여부 등 이다.
한과, 떡, 두부 등 가공식품과 전, 튀김음식 등 조리식품 등에 대해서는 식중독균 등 식품별 중점항목을 검사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설 성수식품과 식품판매점 등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로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