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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설 명절 식품 위생관리 실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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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설 명절 식품 위생관리 실태 점검
  • 한규림
  • 승인 2019.01.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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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 불법행위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형사고발 조치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통신] 한규림 기자=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오는 18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16개 구·군과 함께 명절 성수식품(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제사음식 등)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일제 점검은 설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가공하거나 전·튀김 등 제사음식을 판매하는 업체, 대형마트·전통시장 등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판매 업체, 고속도로 휴게소 등 총 200여 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설 명절기간에 일어날 수 있는 식품 관련 불법행위로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유통,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비위생적 취급 등이다.

특히,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한과, 떡류, 전·튀김 등 제사음식 및 건강기능식품, 조기, 명태, 문어, 김, 멸치 등 수산물을 수거해 독균 및 중금속 등을 검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는 식품과 관련된 불법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되는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께 안전한 설 성수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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