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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서 문화재야행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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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서 문화재야행 개최
  • 강채은
  • 승인 2019.01.14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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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세관본관, 해망굴, 뜬다리 부두 등 문화재 개방
(사진=군산시청 제공)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오는 8월 근대역사박물관 및 원도심 일원에서 특색 있는 군산만의 근대문화유산을 기반으로 새로운 야간형 문화향유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군산문화재야행(夜行)’을 개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군산문화재야행(夜行)’에서는 군산세관본관, 해망굴, 뜬다리 부두 등 시내 곳곳에 위치해 있는 문화재를 개방한다.

또한, 개방된 문화재 안에서 즐길 프로그램과 문화재와 문화재를 이어주는 거리 프로그램 등 지역단체와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80여 개의 전시·공연·체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최근 동국사, 신흥동 일본식 가옥 등 4개소의 문화재 야간 경관조명 설치를 완료했으며, 근대역사박물관에서 동국사에 이르는 2㎞ 구간에 LED 조명 연출 및 청사초롱 등을 이용한 ‘빛의 거리’도 볼 수 있다.

두양수 문화예술과장은 “군산문화재야행(夜行)은 일제 강점기 항쟁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시의 근대문화유산을 느끼며 미래의 희망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번 행사가 군산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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