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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올해 아동복지 정책사업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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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올해 아동복지 정책사업 '풍성'
  • 강채은
  • 승인 2019.01.1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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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놀이터 환경개선, 부모 교육,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등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올해 아동의 권리 증진 및 가정을 위한 부모교육, 행복감 증진을 위한 놀이문화 확대를 바탕으로 다양한 아동복지 정책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우선, 어린이놀이터 환경개선사업을 확대해 총 사업비 10억 원(국비 3억 원)을 투입해 기존의 어린이 놀이터를 물놀이, 흙놀이, 모험, 체육 등 테마가 있는 생태 놀이터로 조성한다.

또한, 예비부부, 한부모, 다문화 가족 등 부모 교육을 세분화해 운영하고, 참여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캠프, 부부 연수, 숲 체험 놀이 등을 실시한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에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신규 사업으로, 드림스타트 아이맘스 카페(군산시 아리랑로 36) 내 돌봄센터를 설치해 일시(긴급)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관내 6세 미만의 영유아(취학 전 아동)를 대상으로 영유아 상해 및 질병을 보상해 주기 위해 올해 시비 3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민간 어린이집의 부모 부담 차액보육료 지원액을 월 1만 원(1인당)에서 월 1만5000원(1인당)으로 인상하고, 공공형 어린이집 교육환경 개선비 지원을 신설해 민간 어린이집에는 연 300만 원을, 가정 어린이집에는 연 200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시는 지난 해 11월 준공된 수송근린 공원 내 어린이 맘껏 광장을 중심으로 사랑의 밥차, 무료 와이파이존, 청소년 카페 등이 운영되고 있어 아동의 소통 및 자기권리 확산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9월 13일에는 전국 59개 회원도시의 시장, 군수, 구청장, 공무원,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제2회 컨퍼런스 및 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시 관계자는 “조직 개편을 통해 어린이행복과를 아동청소년과로 명칭을 변경해 어린이와 청소년 복지사업을 일원화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정책 개발 및 추진으로 모범적인 아동친화 도시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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