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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장사시설 국고보조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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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장사시설 국고보조 공모 선정
  • 강채은
  • 승인 2019.01.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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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4관 신축사업 96억원 투입

[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군산시는 지난 해 12월 보건부로부터 ‘선진 장례문화 정착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아 올해 장사시설 국고보조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96억 원 중 국비 35억 원, 도비 7억4000만 원을 확보해 추모4관을 신축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2017년 시의 화장률은 전북의 평균 화장률(80.3%)과 전국의 평균 화장률(84.6%)을 훨씬 웃도는 88.5%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2년에는 화장률이 97%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모4관 신축사업은 승화원 인근부지 7800㎡에 건축 연면적 3300㎡(지상 4층), 봉안실(안치단 1만8000기), 유족 편의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김양천 복지관광국장은 “현실에 맞는 시 장사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봉안당 신축, 자연장지 조성 등 친환경 장사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설묘지를 공원형 가족 납골묘원으로 재개발해 아름답고 평안한 장례문화를 구현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구 고령화 및 가족구조 변화, 관리용이, 매장공간 부족 등으로 전국 평균 화장률은 1994년 20.5%에서 2005년 52.6%로 처음 50%를 넘어서며 매장률을 추월했다.

이어 2011년(71.7%)에 70%를 넘어선 후 2015년은 80%선을 돌파하며 매년 2%씩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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