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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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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 최남일
  • 승인 2019.01.1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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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기준 백석동 하늘 모습. 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14일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의 일환으로 홀수차량 운행이 제한되는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시행해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한다고 밝혔다.

주말부터 중국에서 몰려오는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천안지역의 공기질이 최악의 오염등급까지 치솟으면서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시는 지난 11일 오후 8시부터 발령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4일째 지속되면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주의보 발령기준 75㎍/㎥ 이상)는 14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백석동측정소 102㎍/㎥, 문성동측정소 101㎍/㎥, 성거읍측정소 106㎍/㎥를 나타내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시는 이번 고농도 미세먼지는 올해 들어 최악의 농도를 보이고 있어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이 될 때에는 야외행사를 자제해 달라는 긴급 공문을 시 산하 전 부서에 발송했다.

시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높을 때에는 호흡기 질환자나 노인, 어린이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야 한다”며 “건강보호를 위해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함께 민간 차량도 2부제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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