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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정부의 탈원전 정책 미세먼지 더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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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정부의 탈원전 정책 미세먼지 더욱 악화"
  • 안상태
  • 승인 2019.01.15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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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사진=자유한국당 제공)

[동양뉴스통신] 안상태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5일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당시 미세먼지 배출을 30% 이상 줄이겠다고 약속했는데 현정부 들어 되레 악화되고 숨쉬기 두렵다는 국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원내대책위-안전·안심365특별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연평균보다 최고 6배 이상 먼지가 많은 관측사상 최악의 초미세먼지가 미기승을 부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지난 2일동안 미세먼지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평소보다 고객이 절반 이하로 떨어지는 등 직격탄을 맞았다"며 "이런 상황에서 정부의 대책은 실효성이 없는 탁상공론에 그치고, 근본적인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당시 중국에게 할 말을 하겠고 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지난 해 6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을 밝혀줄 한중일 연구 보고서를 공개하려다가 중국의 반대로 연기했고, '초미세 먼지는 서울의 미세먼지 탓'이라고 말하는 중국 정부에 대한 대응도 일주일이 지나서 외교부가 겨우 대응했다"고 덧붙였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화력발전소가 노후화되면 미세먼지의 주범이 되는데 정부는 화력발전소를 7개나 짓고 있다"며 "유엔 특별보고서는 '원전을 더 늘려야 한다'고 권고하는데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미세먼지를 더욱 악화시키는 반환경 정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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