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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저녹스버너·보일러 설치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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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저녹스버너·보일러 설치 지원 확대
  • 김몽식
  • 승인 2019.01.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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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연료 절감 경제 효과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올해 사업비 5억6800만 원을 투입해 질소산화물 및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있는 ‘산업용 저녹스버너 및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산업용 저녹스버너는 중소기업, 업무·상업용 건축물 등에 설치된 보일러의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 시 지원하며, 지원 금액은 보일러 용량에 따라 400~1429만 원까지 정액으로 차등 지원된다.

또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는 질소산화물 배출농도가 높은 일반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환경표지인증제품)로 교체 설치하는 가정에 일반보일러와 저녹스보일러의 가격 차액의 80%(대당 16만 원)를 지급한다.

아울러,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지원 사업에는 총 3억8400만 원을 투입해 총 2400대를 지원하며 주택소유주,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도 1가구당 1대의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서는 시청 대기보전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시 대기보전과(440-3506)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원 시 대기보전과장은 “저녹스 버너 및 보일러를 설치하면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연료절감에 따른 경제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저녹스 버너 및 보일러는 연소방식을 개선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약 60~80% 감소되고 에너지 효율은 5~11% 개선해 대기질 개선과 연료비를 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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