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시설직으로 구성된 합동 설계단 운영을 통해 206건 42억원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생활민원형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시민들의 영농과 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마을 안길 및 농로 포장, 용·배수로 등을 신설하거나 정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시설직 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된 합동 설계단을 운영해 자체적인 조사측량과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다음 달 계약 체결과 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합동 설계단 운영으로 2억원의 예산 절감과 함께 신규 시설직 공무원들의 기술정보 공유, 설계 및 업무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지 조사측량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현장 여건에 적합한 설계를 실시해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고 있다.
광양시는 총 70건 생활민원형 사업 중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35건 11억5000만원의 사업을 추경에 반영해 오는 5월 30일 이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