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 강채은 기자=전북 전주시는 오는 18일까지 온두레공동체 선발을 위한 공동체 예비학교 입교식 신청을 접수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온두레공동체 사업은 시민이면 누구나 이웃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일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동체 사업이다.
운영기간은 오는 22~30일까지이며 ‘2019년도 전주형 온두레공동체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선행단계로, 신청한 공동체별로 2~3명의 구성원이 참여해 온두레공동체와 공동체 사업을 소개한다.
시작단계인 디딤단계와 지속성장이 가능한 공동체를 키우는 이음단계, 지속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한 희망단계, 같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아파트공동체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공동체 예비학교에서는 온두레공동체 사업에 처음 참여하는 단체가 가장 어려움을 호소하는 부분인 회계 및 사업계획서에 대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직원들의 도움으로 회계의 방향과 적절성, 사업의 구성 부분 등을 집중 관리받을 수 있다.
또한, 디딤단계를 넘어 2, 3년 차 공동체에 도전하는 이음단계와 희망단계 공동체에 대해서도 디딤단계보다 수준 높은 공동체 심화학교를 운영해 더욱 전문적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이번 공동체 예비학교에 참여를 원하는 공동체 대표 및 회원은 시 홈페이지(www.jeonju.go.kr)에서 내려 받은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wlsdyd9366@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이에 앞서, 시는 2015년부터 시민 누구나 이웃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일을 도모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도록 전주형 온두레공동체 육성사업을 전개해왔으며, 지난 4년간 총 300여 개의 온두레공동체를 발굴했다.
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온두레공동체 육성사업을 통해 시 곳곳에서 이웃들과 소통하고, 전주를 따뜻한 사람의 도시, 공동체 정신이 살아있는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