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년까지 보충식품 패키지 제공 영양문제 해소
[강원=동양뉴스통신] 손태환 기자=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영양측면의 위험 집단인 영·유아 및 임신·출산·수유부의 영양불량 해소와 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영양플러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영양플러스 사업은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의 80% 미만 임산부와 영·유아(만 72개월 미만) 중 영양 위험요인(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등)을 1가지 이상 가진 대상자에게 영양 교육과 보충식품 패키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6개월~1년까지 보충식품 패키지(17종)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단, 대상자격을 지속하기 위해 매월 1회 영양교육을 받아야 하며, 자격 재평가(영양위험요인 평가)를 통해 참여 지속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사업 신청은 보건소 신관 2층 보건사업팀(530-2403)에서 상시 접수 하고 있으며, 영양플러스 담당자와 상담 후 방문하면 더 신속하게 접수 가능하다.
한편, 시는 지난 해 1176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진행해 보충식품 패키지를 제공했으며 현재 올해 사업의 보충식품 공급업체를 모집 중이다.
박종태 시 보건소장은 “영양플러스 사업 및 보충 식품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 영·유아 및 임신·출산·수유부의 영양문제를 해소하고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저출산 고령화 시대 행복도시 동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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