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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주차관제 통합상황실 확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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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주차관제 통합상황실 확장 이전
  • 김재영
  • 승인 2019.01.15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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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330대 고화질 교체, 24시간 모니터링
(사진=영등포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서울 영등포구는 지난 해 12월 CCTV·주차관제 통합상황실을 경부제3녹지 지하공영주차장에서 도림동 다목적 배드민턴 체육관으로 확장 이전했다.

15일 구에 따르면,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공영주차장의 효율적인 통합관리를 위해 더 넓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이전하게 됐다.

통합상황실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량의 입·출차 관리뿐 만 아니라 원격 주차요금 정산 처리, 안전사고 예방 및 주차장 장애 발생 시 긴급 대처를 위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또한, 공영노외주차장 내 노후된 CCTV를 고화질 CCTV로 교체해 주차차량 파손 및 접촉사고 발생에 따른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등 주민이 안심하고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2016년부터 추진해 온 CCTV 교체사업은 지난 해 7개소 주차장에 72대의 CCTV 교체가 마무리되면서 총 25개소의 공영노외주차장 CCTV 330대가 고화질 카메라로 교체됐다.

아울러, 구는 현재 7개소에 구축돼 있는 무인정산 주차관제시스템을 내년까지 모든 공영노외주차장에 설치한다.

무인정산 시스템은 이용자가 신용카드로 무인단말기를 통해 직접 요금을 결제하는 방식으로 주차요금으로 인한 민원을 해소하고 24시간 상황실 모니터링을 통해 주차장 보안 강화, 통합 관리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무인정산 주차관제시스템이 운영 중인 곳은 경부제3녹지, 영등포동 제3공영, 영등포본동 제1공영, 영등포여고, 신길환승(5호선), 구청 별관청사, 문래근린공원 등 7곳이다.

한편, 올해도 신규 주차장 및 주차면 확보를 위해 양평2동 복합청사 주차장(93면)을 건설·준공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공영주차장의 통합관리를 통해 자동화된 주차관제와 24시간 모니터링으로 보다 효율적인 주차관리가 가능해지고 각종 범죄와 재난 등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까지 연차적으로 무인주차관제시스템을 확대 설치하는 등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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