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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환경硏, 하천수 수질상태 전년 대비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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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환경硏, 하천수 수질상태 전년 대비 '양호'
  • 윤용찬
  • 승인 2019.01.16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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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하천 정시 수질조사 실시 친환경 도심하천 조성

[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매월 수질측정망 9개 지점, 주요하천 26개 지점에 대한 수질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수질상태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연구원에 따르면, '물환경보전법'에 의거해 운영하고 있는 수질측정망은 총 9개 지점으로, 하천수 5개 지점(제1아양교, 무태교, 팔달교, 남천, 팔거천)과 호소수 4개 지점(가창댐)을 대상으로 매월 19~40개 수질항목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지난 해년 수질측정망 운영결과, 하천수의 수질등급은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기준으로 제1아양교와 무태교는 '약간좋음(Ⅱ)' 팔달교, 남천, 팔거천은 '보통(Ⅲ)' 등급으로 나타났으며, 총 5개 지점의 평균수질은 3.2㎎/L로 전년(3.3㎎/L)에 비해 좋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호소수인 가창댐1, 2의 수질등급은 총유기탄소량(TOC)기준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최고등급인 '매우좋음(Ⅰa)'을 유지했다.

주요하천의 경우 총 26개 지점을 대상으로 매월 수질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전년 하천수 수질등급은 '약간좋음(Ⅱ)' 이상이 16개 지점으로 조사됐다.

'좋음(Ⅰb)' 등급은 총 6개 지점(대명천, 진대합, 현풍천, 동화천, 파동, 중동교)으로 전년(5개 지점)에 비해 증가했으며, '약간좋음(Ⅱ)' 등급 또한 총 10개 지점(천내천 등)으로 전년(8개 지점)에 비해 증가했다.

이는 강수량 증가에 따른 하천유지수량 증가 이외에도 시와 일선 구·군의 오수관거 정비사업 및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하천관리정책이 효과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김선숙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 주요하천에 대한 정기적인 수질조사를 통해 물환경정책의 효과분석 및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세대에게 친환경적인 도심하천을 물려주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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